[서울=일요신문] 장효남 기자 = #예산 확보된 ‘봉화산근린공원 조성사업’ 탄력 받을 듯
100억 가까운 예산이 확보된 ‘봉화산근린공원 조성사업’ 이 토지보상과 함께 쉼터와 야외체육시설 조성은 물론, 봉수대 화장실 리모델링, 목제휀스 및 목계단 정비, 무단경작지 등이 정비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성백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2018년도 중랑구 예산으로 서울시 예산 533억 원과 서울시 교육청 예산 228억 원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예산 편성의 특징은 봉화산 장기미집행 공원용지 보상과 함께 주민휴식공간이 열악한 지역에 휴게 등의 여가공간과 녹지를 조성해 산림생태경관을 복원하며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봉화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이다. 쉼터와 야외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고 봉수대 화장실 리모델링, 목제휀스 및 목계단 정비, 무단경작지 등이 정비된다.
올해 편성된 주요 중랑구 관련 사업 예산을 살펴보면 ▲봉화산근린공원 조성사업 96억 8,000만원 ▲중랑천 초안산앞 보행교량 설치 57억 4,000만원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립 51억 3,700만원 등 533억 원이다.
서울시 교육청 예산은 ▲면목중 시설증개축 24억 5,600만원 ▲면일초 급식실신증축 12억 600만원 등 227억 9,100만원이 지원된다.
성백진 의원은 “이번에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중량구청, 동료 시·구의원 등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도 중랑구의 발전과 지역 내 낙후지역에 대한 지원예산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확보된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수 시의원, 조례 39건 발의..9대 의회 최다
김태수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9대 서울시의원들 가운데 조례를 가장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
김태수 의원은 9대 서울시의원들 조례 제·개정 발의 현황에 따르면 자신이 39건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1)과 남재경 의원(자유한국당, 종로1)이 각각 33건으로 동률을 기록했으며, 김용석 의원(국민의당, 서초4)이 31건으로 뒤를 따랐다고 10일 전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가운데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장애인 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 △시민여가활성화 기본조례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관광 활동지원 조례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 △서울시의회 교섭단체 구성·운영 조례 등 7건은 시의회 내부에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조례로 제정되는 쾌거를 맛보았다.
김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관한 조례,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등 32건을 개정하기도 했다.
김태수 의원은 “소외 계층,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례 제·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면서 “집행부는 조례를 기반으로 서울시민들의 윤택한 삶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봉수 시의원, ‘금천구 시각장애인협회’ 감사장 받아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1)이 10일 ‘금천구 시각장애인협회’로부터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활동을 것과 관련해 감사장을 받았다.
이동렬 금천구 시각장애인협회 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오봉수 시의원(우측)
‘금천구시각장애인협회’는 금천구에 거주하는 천여명의 시각장애인들이 화합과 소통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불편을 줄여나가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동렬 지회장은 “오봉수 시의원이 지난 1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금천구 시각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진심을 담아 노력해 주셨다. 그 동안의 업적과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감사장을 수여 한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오 의원은 “선출직 의원으로서 시각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장을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아직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어하시는 시각장애인들이 많이 있다.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더 뛰어야 되는데 잘하고 있나 스스로 반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노력해서 의정활동을 잘 하라는 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뛰겠다”며 “뜻 깊은 상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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