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신년기자간담회의 최양식 경주시장
[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최양식 경주시장이 불출마 선언을 접고 3선 도전 의사를 밝혀 관심이 모아진다.
최양식 시장은 11일 경북 경주시청에서 열린 ‘2018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소속당인 자유한국당 시장 후보자들이 타당 후보자보다 지지율이 낮고 지난 7년간 자신이 해온 일들을 험담하고 있다며 정책의 일관성 등을 위해 시장선거에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재선인 최 시장은 3선 출마가 유력시 됐는데, 지난 추석연휴 직전 기자간담회에서 “후배들을 위해 용퇴하겠다”며 차기 시장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혀 충격을 준 바 있다.
이로인해 최 시장의 이번 출마선언으로 일부에서는 불출마 번복 논란이 제기되고 있으며 올해 경주시장 선거는 최 시장의 3선 도전성사 여부와 “지난 선거에서 맞붙었던 무소속 박병훈(전 경북도의원) 후보와의 두번째 싸움에서 누가 이길 것인가?” 등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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