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운데 공직생활 39년 만에 3급 부이사관의 자리에 오른 윤경한(57) 신임 의회사무국장은 시의회와 집행부가 원활하게 협력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제일주의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윤경한 의회사무국장은 “의회사무국은 시민들의 대표인 시의회와 고양시 집행부를 연결해주는 가교역할을 한다.
윤 국장은 1979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고양군 시절부터 다양한 부서를 거치고 96년 5급 사무관에 임명돼 수도과장, 도시계획과장를 거쳤다.
2008년 4급 서기관에 임명돼 상하수도사업소장, 건설관리본부장, 국제화산업본부장, 푸른도시사업소장 등 주요부서장을 담당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평소 인자하고 덕이 많은 성격으로 그동안 낙후지역 기반시설 설치, 취약지역 복지·교육시설건립 등을 통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또한 꼼꼼하고 전문성 높은 업무처리로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고양시가 지방공기업 상하수도분야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되기도 했다.
윤 국장은 “올해는 지자체선거가 있고 민선 6기가 마무리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성공적 추진,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 등 남은 과제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시의회의 의정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는 성과와 능력중심의 인사원칙을 바탕으로 직렬 및 실·국별 승진자 수를 안배했으며 전체 승진자 중 여성 공무원 54%가 승진한 양성평등을 실현한 인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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