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도는 도와 시군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구성,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개인서비스, 석유류 등 5개 분야 32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해 가격동향을 파악·관리에 나선다.
32개 품목은 수요급증, 국제유가 인상, 기상여건 악화, AI 발생 등으로 인한 가격급등이 예상되는 사과·배·밤 등 농산물 13개,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축산물 5개, 조기·갈치·명태 등 수산물 5개, 돼지갈비(외식)·삼겹살(외식) 등 개인서비스 6개, 휘발유·등유·경유 등 석유류 3개 등이 해당된다.
보다 실질적인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대책반을 꾸려 유관기관·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합동 지도·점검을 벌인다.
점검반은 가격표시제 미이행, 표시요금 초과징수, 사재기, 담합행위 등을 집중점검하고 불공정 거래행위 적발 시 현지시정, 과태료 부과, 공정위 통보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도의 실·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을 31개 시군별 ‘물가관리책임관’으로 지정해 현장 모니터링 활동 강화와 시군별 추진상황 점검에도 힘쓴다.
또한 면담·간담회 등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확대 및 온누리 상품권 구매 동참을 당부하고, 지자체별 건의사항을 파악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 밖에도 편의서비스 확대, 직거래 장터 활성화, 온누리 상품권 구매촉진 등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개인 서비스요금 분야에 대해서는 주부물가모니터단·생활공감모니터단 등 민간주도 자율 안정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소비자단체·상인회 등과 협력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캠페인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 경기북부, 스마트쉼센터‘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도울 전문인력 모집
[경기=일요신문]김장수 기자= 경기도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해결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찾는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북부 스마트쉼센터’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경기북부 도민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를 도울 강사 및 상담사 등 20명의 전문인력을 모집한다.
‘경기북부 스마트쉼센터’는 북부지역 아동·청소년 등 도민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치유·예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도모하는 전문기관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가정방문상담 프로그램, 집단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모집은 예방교육 강사 10명, 가정방문 상담사 10명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방교육 강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 성인, 군인 등 경기북부 소재 수요기관에 파견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의 이해와 실태, 예방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가정방문 상담사’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 가정을 직접 방문, 문제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응시자격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2급 소지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전문인력 양성교육 이수자, 상담관련 국가공인 자격증 소지자, 상담관련 전공 석사수료 및 실무경력 2년 이상 중 하나에 해당되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오는 1월 31일까지 이메일(예방교 , 가정방문)로 접수하면 한다.
이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하게 되며, 활동기간은 2018년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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