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대구예총회장에 당선된 김종성 대구연극협회 회장. 사진=대구예총
김 회장은 20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린 이번 선거에서 10개 대구예총 산하 협회별로 10명씩 참여한 대의원 투표에서 총 유효표 100표 가운데 56표를 얻어 새 대구예총회장에 당선됐다. 함께 경쟁에 나섰던 박병구 대구미술협회 회장은 44표를 얻었다.
김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하나되는 대구예총, 열린 대구예총’, ‘정책이 반영되고 정보가 공유되는 대구예총’. ‘모든 협회를 섬기며 도움을 주는 대구예총’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회장은 “예술인의 뜻을 잘 받들어 소통과 화합,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수직적 리더십이 아닌 수평적 동반자로서 1만여 회원과 함께 역동적으로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종성 회장은 청주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재)행복북구문화재단 이사, (사)한국연극협회 전국지회장협의회 회장, 극단 고도 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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