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수성구 대표단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원장구를 방문해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도시는 지난 22일 오전 중국 원장구청 회의실에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청두의학단지와 수성의료지구 등 공통점을 기반으로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방면으로 우호교류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시 간 우수한 점을 벤치마킹할 행정해외연수에 관해서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원장구 대표단을 초청해 좀 더 심도 있게 다양한 교류방면에 대하여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한편 원장구는 중국 서남지역에 위치한 인구 50만의 도시이며 청두의학단지를 바탕으로 생물의학산업, 현대서비스 산업, 생태관광산업에 역점을 두고 있는 메디컬시티이다.
# 달서구, 전국 6곳 교육국제화특구 재지정
대구 달서구는 교육국제화특구 추진실적 교육부 종합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특구 지자체로 재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국제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가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됐다.
제2기 교육국제화특구로 재지정 됨에 따라 기존 특구사업 외에 다문화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 특성화고 글로벌 강점 분야에 대한 인력양성 지원 등의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교육국제화특구에 대한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교육특구법에 따라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차별화된 국제화교육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윤순영 중구청장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위촉
윤 청장은 앞으로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재정분권 분과위원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윤 청장은 “앞으로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중앙과 지방이 조화된 성숙한 지방분권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대통령소속 자문위원회로 1999년 지방이양추진위원회로 출범해 2013년 현 명칭으로 변경됐다. 위원회는 당연직인 기획재정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국무조정실장을 포함해 27명으로 구성돼 있다.
# “자랑스러운 동구인, 수상 후보자 찾습니다”
대구 동구청은 다음달 28일까지 2018년도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수상후보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지역사회발전, 타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 이웃돕기에 공헌하거나 효행이 극진해 타의 귀감이 되거나, 문화․예술․과학․체육․경제 분야 등의 진흥에 공적이 있는 동구 거주자이다.
접수절차는 거주지 동장, 구청 부서장 또는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를 구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공적심의회를 거쳐 3월 말 구민화합 어울림 한마당 개막 행사 시 있을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증서가 수여된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자랑스러운 동구인상‘은 지역사회발전과 명랑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건설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자랑스러운 구민을 표창해 향토애 함양과 구민의식의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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