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사 전경.아산시 제공
[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오는 30일 국내에서 13번째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선포한다.
지난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해 세워진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를 기조로, 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다.
아산시는 2014년부터 국제안전도시사업 기본계획 수립 후 3년 동안 지역 안전도 진단과 유관기관, 민간단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안전도시실무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전증진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지난 8월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1차 심사를, 11월에는 본실사를 거쳐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기관·단체, 공무원, 시민이 함께 안전문화에 힘써 국제안전도시를 만들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안전프로그램 개발로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아산, 세계 최고의 안전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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