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24일 시교육청 원탁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학교 현장 상담활동 강화를 위해 1987년에 발족한 봉사단체이다. 현재 300여 명의 회원들이 148개 학교 집단상담 및 48개 학교연계사업 등 활발한 상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32년 동안 활동한 내용을 반성하고 더 나은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자 교육 부문, 행사 부문, 학교연계 사업, 심성수련 프로그램, 지역상담실 운영 등 5가지 주제로 나누어 조별토론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했다.
김순옥 인천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회장은 “토론은 앞으로 단체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해 꼭 필요한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교육청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여 더욱 노력하는 봉사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융수 교육감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가 한 단계 성숙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에서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가 더욱 더 활발하게 학생 상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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