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은주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31일 대덕구 송촌컨벤션센터와 2월 2일 우송예술회관에서 2018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는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로 31일 대덕구 송촌컨벤션센터 공연은 전석 초대로, 2월 2일 우송예술회관 공연은 전석 1000원의 저렴한 입장료로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활기찬 새해를 알리는 이번 음악회는 류명우 전임지휘자의 친절한 해설이 함께 하는 지휘와 소프라노 조은주, 이은정, 바리톤 박정섭의 아름다운 아리아와 신나는 왈츠와 폴카로 함께 한다.
소프라노 이은정
연주회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셀렉션으로,「박쥐」 서곡과 ‘그럼 난 혼자 남아야 하는군요’, ‘나의 후작님’, ‘시계의 듀엣(나의 눈이 침침해지네)’ 등을 선사한다.
이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 왈츠, 작품 437’, ‘크라펜의 숲속에서, 프랑스풍 폴카, 작품 336’,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프랑스풍 폴카, 대장간, 작품 269’, ‘빠른 폴카 ‘수다쟁이’, 작품 245’, 다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푸른 도나우강 왈츠, 작품 314’로 마무리한다.
한편, 대전 서구는 27일 서구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보라매 크리스마스트리 축제’의 마지막 음악공연을 개최한다.
보라매 축제
이번 공연에는 국악가수 권미희, 소프라노 조용미, 전통타악그룹 ‘굿’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라매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보라매공원 중앙광장에 12m의 대형 성탄 트리를 설치하고, 460m의 느티나무 거리에는 각양각색의 조명 장식과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해 가족․연인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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