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은 공사 중인 학교는 60개교를 대상으로 일일 점검을 실시하고 환경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어 공사완료 후에는 학부모를 포함한 합동점검으로 석면 잔재물을 철저하게 조사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6일 공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겨울방학 중 석면교체공사 학교의 안전관리인과 공사감독자 90명을 대상으로 석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부실공사방지 및 관리·감독강화를 위해 한국석면건축물안전관리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 ▲석면 해체·제거 공사 안전관리 방안 ▲학교석면건축물 안전관리자 준수사항 ▲석면건축물 위해성 평가 ▲학교석면의 안전관리 매뉴얼 ▲전문업체 석면해체․제거공사 법령사항 ▲공사 후 석면잔재물 검사방법 등을 교육했다.
충남교육청 우진식 시설과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앞으로 석면 안전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ilyo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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