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시장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은빛행복마트는 성인용보행기, 목욕의자, 미끄럼방지매트, 요실금팬티, 실버슈즈, 보행벨트, 2단 지팡이 등 다양한 실버용품과 협동조합이 발표장터에서 판매하던 고추장, 된장 등 전통 발효식품을 판매한다.
역전시장 고객지원센터도 함께 개장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고객지원센터는 국비 6억3000만원, 시비 4억2000만원 총사업비 10억5000만원으로 토지와 건물을 매입해 1, 2층 리모델링으로 완공했다.
이남동 지역경제과장은 “천안역전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상인 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90년대 황금기를 구가했으나, 도심지 이동 등 원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며 “고객지원센터와 은빛행복마트 개장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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