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1일부터 올해 태어난 아기를 대상으로 ‘아기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아기 주민등록증 앞면에는 성명, 생년월일, 성별, 주소가 기재되며 뒷면에는 태명, 태어난 시, 몸무게, 키, 혈액형, 띠, 엄마 아빠가 아기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기재된다.
이번 서비스는 주민등록증과 같은 법적효력은 없으나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기념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발급 대상은 올해 1월1일생부터 달서구를 주소지로 출생신고한 아기이다. 출생신고 후 아기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서와 아기 사진을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PVC 재질의 아기 주민등록증은 매월 2차례 제작하며 신청기관에서 찾을 수 있다. 발급 수수료는 무료이며 1회 신청 후 재발급은 불가하다.
# 거리환경지킴이 어르신 450명 모집
대구 남구청은 거리환경 지킴이 사업에 참여할 어르신들을 모집하다고 29일 밝혔다.
참여 어르신들은 불법스티커 또는 벽보를 제거하거나, 불법쓰레기와 재활용품 수거 등을 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1일 3시간, 주 2~3회, 월 30시간(10일 근무)이며 활동비 27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5~9일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9개월이다.
공익형 거리환경지킴이 사업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만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문의는 남구청 복지지원과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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