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 가상증강현실센터는 지난 29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재난현장 지휘역량강화센터와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재난구조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센터는 화재와 재난 현장을 가상현실 기술로 재현, 실제 현장 속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한 재난과 관련된 가상현실 기술의 교류와 인력양성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남서울대는 지난 2014년부터 가상증강현실전공을 학부과정과 대학원 석사과정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가상증강현실 연구소와 가상증강현실 학교기업 INTER-VR을 설립해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개발과 기술의 고도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남서울대는 전국 최초로 대학 중심의 가상증강현실 산학연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매년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충청남도의 지역산업과 연계하여 가상증강현실 플랫폼을 구축하는 대형 국책과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석희 INTER-VR 단장은 “INTER-VR이 가상증강현실 연계전공 학생들과 같이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센터 강민식 센터장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화재와 재난사고 현장에서 보다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재난구조 가상훈련 콘텐츠로 발전시켜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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