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가톨릭대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18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와 물가 상승 등으로 대학 재정상태가 어렵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등록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가톨릭대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또는 인하)했다.
# 대구한의대-독일 뮐 하우젠 시립박물관, 인문학 확산 위해 ‘맞손’
- 인문학 전시·연구·학술활동, 인문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독일 뮐 하우젠 시립박물관과 인문학 발전과 인문도시 구축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31일 대학에 따르면 변창훈 총장은 지난 19일 인문학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인문학의 지역사회 확산 및 인문도시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독일 뮐 하우젠 시립박물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뮐 하우젠 시립박물관과의 교류 협력은 지속적 인문학 성과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인문학의 지역사회 확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한의대가 최근 독일 뮐 하우젠 시립박물관과 인문학 발전과 인문도시 구축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이번 협약식에는 변창훈 총장과 토마스 뮐러 관장, Matthias P. Gliemann 뮐 하우젠시 시장, 뮐 하우젠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양 기관 소개,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문학의 전시·교육·연구·학술 활동과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인문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공동연구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
변창훈 총장은 “뮐 하우젠 박물관과의 협약으로 학생들의 현장 견학뿐만 아니라 한국과 독일의 교육과 학술교류, 공동연구 등 학술적 교류 협력에 앞장서 양국의 우호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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