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월급제’확대
[화성=일요신문]김장수 기자= 화성시가 올해 농업인월급제로 173개 농가에 총 30억원을 지급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7억원 증가한 금액으로, 2013년 도입 당시 36개 농가 3억 6천만원에서 5년만에 10배 가까이 증가한 금액이다.
지원 대상농가들은 관내 미곡종합처리장(RPC), 농협, 원협, 협동조합 등과 출하약정을 체결하고, 1월부터 10월까지 매월 30만원에서 2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지원 대상에 포함된 한 농민은 “소득이 일년 중 수확철에만 집중돼 있어 어려웠는데, 이제는 마음 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업인월급제는 지난해 7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로 포함돼 법률적·제도적 근거를 갖추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 화성시, 청소년 건강리더 캠프 개최
청소년 건강리더 캠프 개최
[화성=일요신문]김장수 기자= 화성시 동탄보건지소가 겨울 방학을 맞아 또래 청소년을 통한 올바른 건강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30일부터 31일 양일간 ‘청소년 건강리더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동탄보건지소 2층 대강당에서 열려 중학생 2~3학년 30명씩 총 6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흡연 및 음주 가상체험과 미각테스트를 통한 식품첨가물 알아내기, 건강간식 만들기, 자세교정을 위한 척추강화운동, 건강 10계명 만들기 등에 참여했다.
또한 교육 수료 후에는 건강지킴이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연희 동탄보건지소장은 “청소년기 올바른 인식 및 가치관 확립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보건지소는 오는 여름방학 기간에도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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