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국회의원(천안병·사진)이 충남도를 포함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충남도는 세종시에 신행정수도가 들어선다는 이유로 모든 도 중 유일하게 미래형 도시 및 혁신도시 선정에서 제외돼 국가 균형발전에 지역안배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었다.
이 법안은 혁신거점도시, 지역 특성화도시, 친환경녹색도시, 교육·문화도시 등에 따른 ▲우수학교 유치 ▲종합병원 신설·이전 지원 ▲진입도로·상하수도 설치 국고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양승조 의원은 “전국 도 중 유일하게 충남도가 제외돼 많은 차별을 받고 있다. 이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 명백한 지역 차별”이라며 “지방분권시대를 맞이해 충남도가 타 도에 비해 소외되지 않도록, 충남도를 혁신도시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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