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세종시기획관리실장이 1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또 국회분원 설치와 행안부‧과기부의 조속한 이전 등 행정수도 위상 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실질적 행정수도 특성에 부합하는 자치분권 모델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위원회 공동 산하에 설치된 ‘세종·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위원회’와 협력해 세종시 특성에 맞는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추진하고, 자치경찰 시범 실시 등 주요 분권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치분권단(6명)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참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주민세를 자치재원으로 해당 읍면동에 배분해 예산 편성하도록 하는 등 시민의 재정권한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며, 시민이 제안한 사항에 대해 실생활 적용 가능성과 효과 여부를 시민들이 직접 검증 후 정책화하는 ‘똑똑세종 실험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세계행정도시연합(WACA)을 대표성 있고 공신력을 갖춘 국제협의기구로 발전시키기 위한 창립총회를 추진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무료 와이파이(WI-FI)를 설치하고, 마을방송 사각지역에 무선마을방송 시스템을 확대해 주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채수종 세종시소방본부장
세종소방본부는 1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 세종’ 구현을 위해 재난 발생시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효과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소방활동 기반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 등으로 소방차 출동여건을 개선해 골든타임 화재현장 도착률을 62%까지 높이고, 국가중요시설과 고층건축물 및 지하시설물에 시설별 특성을 반영한 진압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특별조사 대상을 10%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형복합건축물 관계자 주도로 피난 및 소방시설 활용법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조치원소방서에 소방안전체험실을 개설하고, 세종소방서에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추가 도입키로 했다.
특히 소방인력 56명을 충원해 올해 안에 전면 3교대를 실시하고, 소방차 6대 및 개인안전장비 10종 689점도 교체·보강해 소방차 노후율 0%, 개인안전장비 보급률 100%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사시 관내 견인업체를 신속히 동원하여 소방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화재 초기단계부터 과감하게 특수차량을 포함한 3개 이상의 안전센터와 119특수구조단 등 소방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은하수공원 겨울사진 공모전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인섭)은 도심 속 공원형 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은하수공원 겨울사진 공모전 개최한다.
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사진 접수를 진행할 이번 공모전은 ‘은하수공원의 겨울’이라는 주제로 사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1인 최대 2점)
시상은 다음달 말에 진행될 예정이며 최우수상 1점에 50만원, 우수상 2점에 각 30만원, 장려상 5점에 각 10만원의 전통시장상품권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 홍보물
# 세종시문화재단문화누리카드 발급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은 1일부터 2018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음반·도서구매, 영화·공연·전시 관람을 비롯한 국내 여행, 스포츠경기 관람, 운동용품 구매, 체육시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1인당 카드 지원금은 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원 상향됐다.
올해 세종시에는 예산 3억2200만원이 투입돼 46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선도학교 사업 추진
세종시교육청이 가정-학교-지역사회 차원의 지원망을 구축하고, 교육적 취약계층 및 배려 집단 자녀에 대한 교육·문화·복지의 총체적 지원수준을 높이기 위해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2018학년도 교육복지선도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복지선도학교에 지정된 학교는 ▲학생생활 및 복지위원회 구성 ▲학생 사례관리 협의회 구성 ▲교육복지 전담 부서 설치 ▲교육복지실 설치 등 학생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복지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교육복지선도학교 사업에 지난해 19개교, 4억4400만 원의 예산에서 2개교, 3224만 원이 늘어난 21개교, 4억7624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세종시교육청은 2018년도 교육복지선도학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1일 세종교육연구원 다목적 강당에서 대상학교 교감 및 담당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교육복지선도학교가 아닌 학교(초 35개교, 중 14개교, 고 16개교)를 대상으로 사제동행 행복교실을 운영해 제자사랑 멘토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1일 월례회의를 주재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일 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 세종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아이들과 수업에 몰입하는 3월’ 정책이 잘 이루어지도록 교육청과 학교 현장이 서로 소통하며 추진해 주길 당부했으며, 학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모델을 만들기 위한 ‘북부교육지원센터’에 관심과 응원을 주문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평화는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와 교육에도 영향을 끼치는 절실한 문제”라며 “오는 9일 개막하는 평창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으로 치러져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주길 기원하며, 우리 모두 함께 응원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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