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호두 이미지
1일 영동군에 따르면 산골 청정지역에서 무공해로 생산되는 영동 곶감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무공해 자연식품으로 양질의 감만을 자연 건조한다.
당도가 높고 씨가 적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청량한 산골바람에 건조해 쫀득하고 주홍빛 화사한 빛깔이 일품이다.
해발 1242m 민주지산 기슭인 상촌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영동 호두는 일교차가 큰 고장에서 생산된 무공해 천연식품으로, 껍질이 얇고 살이 많은 데다 맛이 고소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청와대가 새정부 출범 후 맞는 첫 추석을 앞두고 준비하는 각 지역 특산물을 한데 엮은 농산물 선물 세트에 영동 호두가 포함되기도 했다.
196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표고재배를 시작한 영동은 고산준령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지리적 입지조건으로 인해 최고 품질의 표고버섯이 재배된다.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자라 육질이 쫄깃하고 표고 고유의 향을 듬뿍 머금은 게 특징이며, 1급수 계곡물을 사용한 청정 농산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영동 와인
영동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빚은 고품질 포도를 원료로 농가별 독특한 제조법을 활용해 개성과 풍미 가득한 와인이 생산된다.
달콤하고 선명한 보랏빛이 인상적이며, 매곡면 소재 와이너리 농가의 영동와인이 평창겨울올림픽의 공식 전통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동 산골 오징어
생산되는 오징어는 바닷물 대신 지표면 170m 아래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로 세척한 뒤 산골서 부는 바람에 말려 짜지 않고 식감은 일반 오징어보다 부드럽다.
군 관계자는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영동의 농특산물들은 겨울의 건강먹거리이자 소중한 분들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청정 영동지역의 우수 농특산물로 따뜻한 ‘고향의 정’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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