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로봇랜드 전체 조감도 캡처
인천로봇랜드는 인천시 서구 로봇랜드로 155번길 일원의 76만7,286㎥ 부지에 약6,704억원(국비 595억 원, 시비 595억 원, 민자 5천5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조성되는 국책사업이다.
향후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첨단 로봇 산업단지, 산업 연계형 테마파크, 산업 종사자를 지원할 주거시설, 인천시민들에게 개방할 목적으로 조성될 해변공원과 테마 상업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인천시와 (주)인천로봇랜드는 이번 워크샵에서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기반인 첨단 롭소산업을 유치해 인천로봇랜드가 4차 산업과 연계한 첨단로봇산업의 매카가 될 수 있도록 첨단로봇산업용지를 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테마파크는 산업 연계형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휴식과 즐길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로봇랜드 입주기업 제품의 전시, 체험, 신상품 홍보, 테스트 베드, 팜매 등이 가능하도록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서해바다와 접해 있는 해변부에는 청라지역에서 유일하게 해변에서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이점을 활용해 로봇랜드의 랜드마크를 설치한 공원을 조성,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인천로봇랜드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를 통해 강남에서 3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고, 향후 건설되는 제3연륙교를 통하면 인천공항에서 15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인천시와 (주)인천로봇랜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성실행계획을 새롭게 수립하여 올해 말까지 산자부와의 협의를 거쳐 변경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인천시는 새로운 조성계획 수립과 함께 인천로봇랜드 주주사간 주요 쟁점을 협의, 조정해 구 간 지연되어 왔던 로봇랜드 조성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중석 인천로봇랜드 대표이사는 “인천로봇랜드가 로봇산업 클러스터를 통해 로봇관련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산업 연계형 테마파크를 통해 전시, 홍보하여 기업들의 직접 판매가 이루어지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반을 구축하고 지능형 로봇산업을 육성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의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도록 인천로봇랜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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