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구미시
[경북=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2일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8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방향’ 영상회의에 참석, 구미시 국가안전대진단 종합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근 제천화재, 밀양화재 등 잇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 시설소관 10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5일부터 54일간 실시할 ‘2018 국가안전대진단’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험시설 510곳에 대한 민간합동점검 ▲안전점검자 실명제 확행 ▲안전점검 결과 시민대공개를 실시키로 했으며, 안전점검 대상시설 3099곳 중 2559곳은 관리주체 자제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과거의 방식을 탈피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 방식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묵 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안전진단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민간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바, 민간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천시, ‘2017년 주요업무 자체 종합평가’ 시상
사진제공=김천시
경북 김천시는 지난 1일 정레석회에서 ‘2017년 주요업무 자체 종합평가’ 우수부서와 MVP 공무원을 시상했다.
‘2017년 자체 종합평가’는 본청 및 사업소 총 33개 부서를 대상으로 성과관리시스템(BSC) 업무실적과 부서별 역점시책 추진실적 등을 종합해 김천시 주요업무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우수 1개부서 300만원, 우수 2개부서 각 200만원, 장려 3개부서 각 100만원, MVP공무원에게 100만원의 포상금과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경희 감사실장은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시정운영의 효율성 및 책임성 제고를 통한 성과창출을 위해 주요업무 자체 종합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의 제공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으로 행복도시 김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주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장 특별단속 실시
경북 성주군은 사업장이나 건조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세먼지로부터 군민들의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사업장에 대해 지난 1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지름 10㎛ 이하의 입자상 물질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아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입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점검대상은 불법연료를 사용하는 사업장이나 비산먼지를 발생하는 건설공사장, 그리고 불법소각 등 3대 핵심현장이며 주요점검 내용은 ▲액체연료 사업장의 적정연료 사용여부와 배출기준 준수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 및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가동여부▲생활쓰레기와 건설공사장에서 폐목·폐자재 등 불법소각 행위 등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확인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계도와 시정조치를 하고 상습적이거나 고의적 위반사항은 사법조치와 행정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특별점검 이외에도 성주군은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자동차공회전 제한지역’을 올해부터 18곳으로 확대했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등 환경관련법 준수여부에 대해 추가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갑숙 환경보호과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 및 생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점검도 중요하지만 업체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군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가 더 중요하다” 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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