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로타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주로 겨울철에서 봄철까지 발생하며 감염된 후 1~3일 안에 구토,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장관감염증 표본감시기관의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총 158명으로 연령별로 0~6세가 77.2%로 높았다. 또한 지난해 장관감염증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 유행 사례 중 68%(13/19건)가 산후조리원 및 신생아실에서 발생했다.
고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및 어린이집 등의 감염관리 주의를 당부하며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 구토물 처리 시 소독 등 집단 시설의 철저한 환경 관리를 강조했다.
#고양시, 가스시설 안전점검 실시
고양시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및 해빙기 도래에 맞춰 관내 가스시설에 대한 가스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관내에 설치돼 있는 가스시설은 ▲LPG소형저장탱크 872개소, ▲LPG 자동차 충전소 29개소, ▲다중이용시설 21개 등 총 922개소다. 이번 점검은 2월과 3월 2개월간 시 지역경제과, 각 구청,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협회의 합동으로 추진된다.
고양시는 이번 가스 안전점검을 통해 개선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즉시 현장 조치를 실시, 불시에 발생 할 수 있는 가스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올바른 가스 사용방법 등 안내를 병행해 사업장 또는 가정에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가스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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