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경자 공보부대표는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월 5일 오후 1시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지방분권 개헌 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5일 발표했다.
김 부대표에 따르면, 이번 ‘지방분권 개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자치분권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해 천만인 서명운동과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1인 시위는 당 소속 구청장 및 지방의원을 중심으로 2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첫 번째로 조규영 부의장이 이어서 김동욱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동욱 대표의원은 ‘반쪽 지방자치 27년 청산!! 촛불혁명의 완성은 진정한 지방분권개헌의 실현입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6월 13일 전국지방선거와 동시에 지방분권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고, 권력구조 개편 등 시대적 요구를 담아내는 개헌을 해나갈 것”을 촉구했다.
이날 특히 김 대표의 1인 시위에 지방분권에 대한 내용을 담은 ‘지방의회법’ 발의를 앞둔 전현희 국회의원(서울 강남구을)이 동참해 힘을 실어주었다.
김동욱 대표의원(도봉4)은 “지방이 살아나고 자치분권이 실현되는 것은 촛불시민혁명에서 나타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이라며 “지금 이때야말로 개헌과 관련한 자치분권에 대한 논의를 하기에 그 어느때보다도 매우 시의적절한 때”라고 밝혔다.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것과 같이 개헌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되, 주권자인 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만들고, 이를 위해 국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규영 부의장, 지방분권개헌촉구 1인 시위
서울시의회 조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이 임시국회가 열리고 있는 5일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국민의 명령 지방분권 개헌, 개헌없이 주권없다’는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지방분권 개헌 촉구 1인 릴레이 시위’를 했다.
이날 1인 시위는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5일부터 20일까지 자치분권개헌 추진을 위한 1인 릴레이시위의 일환으로 참가한 것이다.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지방분권 개헌촉구 1인 릴레이 시위의 첫 주자로 나선 조 부의장은 “지방분권은 지방자치의 선결과제이고 지방자치발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핵심과제”라면서 “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고 주민이 전체 구성원을 선출하는 지방의회야 말로 주민자치, 지방자치의 핵심이이고 국민의 뜻인 지방분권개헌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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