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중앙도서관은 대지면적 7129㎡, 연면적 9037㎡,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북카페,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 종합자료실 2개소, 열람실, 문화강좌실, 동아리실, 강당, 리딩데크 등 문화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은 국토교통부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신재생에너지 및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 건축물 에너지관리 시스템) 설치비 2억5000만여 원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이 도서관은 고기밀·외단열 단열재, 고단열·고기밀 창호(삼중유리), 외피면적 최적화, 열교차단재 등 패시브(Passive) 건축기술과 고효율 조명(LED), 고효율 냉난방기기, 열회수 환기장치, 전동 외부 차양, 지열·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설비를 적용해 에너지 자립률 27.77%를 달성했다.
에너지 자립률은 건축물의 1차 에너지(냉방·난방·급탕·환기·조명에 필요한 에너지) 소요량 대비 건축물 또는 대지 내에서 자체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의 비율이다. 이를 통해 도서관은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 예비인증, 패시브 건축물 본인증, 제로에너지 건축물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오는 3월 국토부로부터 제로에너지 건축물 본인증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주봉 시 공공시설과장은 “아산 중앙도서관은 국가 제로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는 전국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 도서관으로 패시브 건축기법과 제로에너지 기술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산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 지역업체 하도급 70% 이상 확대
천안시가 외부건설업체의 시 발주사업 참여시 공동도급 비율을 49%까지, 관내업체 하도급 비율을 70% 이상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사업부서와 공조해 사업의 기본계획부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계약에 적용해 관내 발주 가능한 공사를 발굴하고 사업 설계단계부터 관급자재, 물품 등 지역업체 생산품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지난해 천안시가 발주한 2200만 원 이하 사업 5273건 중 관내 업체가 수주 건수는 4463건으로 수주율은 84.64% 였다.
이 중 공사가 96.01%로 1325건, 용역은 79.67% 1685건, 물품은 81.72% 1453건으로 집계됐다.
관외 발주사유는 기존 시설물과의 호환성 문제, 해당발주사업 관내 업종 부존재, 대리점이 관내에 있어도 본사의 주소로 계약하거나 수해복구 등 긴급재난사태로 일시적 과업이 집중돼 관내 업체의 인력이 부족한 경우로 파악됐다.
또 지난해 하도급사 총 32개사 중 관내 업체가 24개사로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은 75%로 나타났다.
신성순 천안시 회계과장은 “올해도 지역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공동도급과 하도급 등 지역업체의 계약 수주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ilyo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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