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DGIST
[대구=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DGIST는 지난 7일 대학본부 컨벤셜홀에서 ‘2018년 DGIST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나세르 모메니 주한 이란대사관 참사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문오 군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DGIST는 학사 96명, 석사 51명, 박사 17명 등 총 164명에게 학위를 수여했으며, 재학기간 동안 우수한 성과를 보인 졸업생 8명을 선정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신물질과학전공 박사과정 졸업생 임병화(34)씨가 차지했으며, 혜슬최우수논문상은 에너지공학전공 박사학위 졸업생 가네산 판디안(31)씨, 한국뇌연구원장상은 뇌·인지과학전공 박사과정 졸업생 유승준(35)씨가 각각 받았다.
학사학위 최우수 졸업생에게 주어지는 DGIST 총장상은 융복합대학 기초학부 졸업생 송제영(21)씨에게 돌아갔다.
DGIST 손상혁 총장은 “DGIST에 입학해 융복합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한 졸업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길 기대한다”며 “DGIST의 교육 철학인 창의, 도전, 협력, 배려를 마음 속 깊이 새겨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겸손의 미덕을 겸비한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지난 2013년 첫 석사학위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지금까지 박사 41명, 석사 278명, 학사 96명 등 총 415명의 융복합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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