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북대학교
[대구·경산=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들이 제자 사랑 실천을 위해 경북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경북대는 지난 8일 권오걸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비롯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들이 김상동 경북대 총장을 방문,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권 원장은 “제자들을 위해 법학전문대학원의 모든 교수님들이 몇 년간 매달 월급의 일부를 모아 이번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 우수한 잠재력을 갖춘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해 유능한 법조인으로 성장하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영남대, 로봇 축구대회 ‘YU RoboCup’ 개최
사진제공=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가 지난 8일 로봇관 로비에서 로봇축구대회 ‘YU RoboCup’을 개최했다.
영남대 로봇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프라임(PRIME)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영남대 기계IT대학 소속 7개 학부(과)에서 24개 팀, 총 7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3명이 한 팀을 구성해 3대3 로봇 축구대회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렀다. 각 경기 당 전·후반 5분씩 10분간 경기를 진행했으며,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팀들은 이날 별도로 진행된 ‘로봇 미로 찾기’ 대회에도 참가했다.
영남대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YU RoboCup’은 바퀴가 두 개인 ‘밸런싱 로봇(Balancing Robot)’을 이용한 로봇 축구대회이며, 학생들은 기계, 전자, 전기, SW, 무선통신 기술 등을 융합한 밸런싱 로봇을 직접 제작해 대회에 참가했다.
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다양한 전공 지식과 IT 기술이 융합된 밸런싱 로봇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운용해 봄으로써 기술 융합에 따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학생들이 학문간 융·복합 역량과 실무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에서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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