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남구, 공공건축물 설계경제성 검토 가시적 성과 거둬
인천 남구가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 설계경제성(VE) 검토’가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지난해 도화2·3동 주민센터 신축 및 남구 보훈회관 건립공사에 설계경제성을 검토한 결과 22건에 2억1900여만원의 예산절감과 향후 유지관리측면의 효율성 향상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사례를 보면 도화2·3동 주민센터 물탱크의 재질을 STS에서 SMC로 변경했으며 보훈회관 건립공사는 발포 폴리에틸렌에서 고무발포 보온재로 재질을 변경했다.
또 국민체육센터 신축공사 지하층 천장 등기구는 천장설치에서 레이스웨이로 설치방식을 개선했다.
구는 이러한 대안을 통해 공사비 절감, 에너지 비용 절약·수질 개선, 유지 관리의 용이성 등의 효과를 거뒀다.
특히 구는 지난해 시행시 미비점을 보완, 올해에도 설계경제성 검도를 지속 추진해 예산절감, 하자발생 최소화 및 에너지 절약 등 전체 건물 생애주기 비용(LCC) 절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구, 설 연휴 재래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설날 연휴 재래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인천 남구시설관리공단은 설날 연휴를 맞아 공단이 관리하는 재래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을 15일부터 18일까지 24시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 주차장은 주안7동 신기시장 인근 1곳과 용현3동 용현시장 인근 3곳, 주안6동 석바위시장 인근 2곳, 용현5동 토지금고시장 인근 1곳 등 총 7곳의 노외주차장이다.
남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설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재래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주차요금 부담 없이 여유롭게 재래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재래시장의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도화2·3동, 도화도시개발지구 현장민원실 운영
인천 남구가 도화동 공공임대아파트와 뉴스테이아파트 입주민의 편의를 돕기 위한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도화2·3동 주민센터는 2월12일부터 4월11일까지 2개월간 숙골로 112번길 11 도화도시개발지구 5블럭 상가 내에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민원실에서는 입주시 필요한 전입신고처리와 확정일자 부여,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전입세대열람내역서 발급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무는 점심시간(낮 12시 ~ 오후 1시)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구비서류는 전입신고시 세대주 방문인 경우는 본인 신분증을 구비해야 하며, 세대원 방문시에는 세대주 신분증 및 도장과 본인 신분증을 구비해야 한다.
또 확정일자 부여는 전·월세 계약서 원본과 신분증, 전입세대 열람내역서는 계약서 및 본인 신분증을 신청하면 즉시 처리가 가능하다.
# 남구 주민자치협, 이웃 돕기 성금 100만원 전달
인천 남구 주민자치협의회는 9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주민자치협의회 회원들이 지난해 회비를 모은 기금이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실질적 어려움에 처한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10세대에 1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주민자치협의회는 매년 설 명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득웅 남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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