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성공 위한 세미나 개최
부산시는 2030 부산등록엑스포의 조속한 국가사업화 승인을 기원하고 본격 유치경쟁 전략을 마련하고자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국회․부산광역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지난 1월 29일 강서실내체육관에서 5천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시민결의 대회 열기를 국회로 이어가고, 부산등록엑스포의 필요성과 경제적 효과 공감대를 확산 시켜 빠른 시일 안에 국가사업화 승인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공동세미나는 조경태 국회의원, 부산시, 2030부산등록엑스포유치 범시민추진위회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박람회연구회가 주관하며, 1부 개회식과 2부 세미나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엑스포 유치 염원 동영상(1.29 시민결의대회) 시청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기원 세레모니가 펼쳐진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이두희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연구실 실장의 ‘부산엑스포 유치 필요성과 개최 효과’ ▲이각규 한국지역문화이벤트연구소 소장의 ‘부산엑스포 유치의 국가사업화 및 정부지원’ ▲조용환 전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홍보실장의 ‘부산엑스포 유치성공 홍보전략’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이태 부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오성근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6명의 엑스포전문가 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엑스포의 도전과 과제(가제)’라는 논제로 토론회가 펼쳐진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작년 2월 2030부산등록엑스포를 국제행사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한 이래 지난 1년간 타당성조사를 진행했고, 현재 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부산시는 국제행사 타당성 승인 이후 국내외 유치 홍보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다른 후보도시들과의 유치경쟁에 한발 앞서나가 2030년 부산등록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부산형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 시행
부산시는 본격적으로 퇴직·은퇴 등을 맞는 베이비부머 등 장년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사회적 일자리와 시장형 등 ‘부산형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을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시는 자치구·군을 통해 사업운영을 신청한 복지관, 시니어클럽, 비영리법인 등의 사업계획 등을 심사해 1차 사업으로 동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사하구, 강서구, 연제구, 사상구 등 7개 자치구의 18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먼저 참여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봉사적 성격의 사업인 사회적 일자리사업으로는 ▲사하구청의 ‘감천문화마을 명소화사업’, ‘괴정배수지 체육시설 관리사업’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의 ‘드론봉사단’, ‘일자리 취재단’, ‘일자리서포터즈’, ‘반려동물돌보미’, ‘경로당 스마트폰 교육’ ▲자성대노인복지관의 ‘지역아동센터 학습지도’ ▲개금종합복지관의 ‘고독사예방’ ▲어진샘노인복지관의 ‘평생학습지도’ ▲해운대시니어클럽의 ‘외국어 통역봉사’ ▲사랑샘장애인자립센터의 ‘중증장애인 학습지원’ ▲사회공헌정보센터의 ‘다복동 사회공헌지원사업’ ▲사상구노인복지관의 ‘청소년유해환경 정화활동’ 등 14개 사업을 지원한다.
시장형 일자리사업은 장년층 특성 적합한 제조판매업·서비스업 등을 운영하는 것으로 ▲사하지역자활센터의 ‘수제누룽지’와 ‘수출용 핸드메이드 봉투 제조’ ▲강서시니어클럽의 ‘더치커피 제조판매’ ▲연제시니어클럽의 ‘제과제빵사업’ ▲해운대시니어클럽의 ‘ 백역 여행자쉼터 운영’ 등 4개 사업이 선정됐었다.
사업참가를 희망하는 만 50~64세의 부산시민은 ‘50플러스부산포털’에서 상세내용을 확인 후 운영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희망찬 미래로’특별우대통장 운영 연장
부산시는 부산은행과 함께 차상위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한 ‘희망찬 미래로’ 특별우대통장 협약을 운영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희망찬 미래로’ 특별우대통장은 2010년 부산광역시와 부산은행이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자립기반 기초재원 마련을 위한 특별우대통장 개설 협약을 맺은 후 지금까지 연장 운영해오고 있다.
특별우대통장으로는 정기적립식과 자유적립식 2종류로 일반 고시금리에 연 3.0%의 추가 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대금리 적용 기간은 최대 3년 이내이다.
신청을 원하는 차상위 대상자는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자격 확인을 받은 확인서(신청서)와 신분증명서를 첨부하여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특별우대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기타 특별우대통장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나,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특별우대통장은 차상위계층의 자립기반을 마련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차상위계층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신청안내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차상위계층이란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 바로 위의 계층인 잠재적 빈곤계층으로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이하이고 비수급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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