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시민의 삶 가까이...민원 현장 찾는 채인석 화성시장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화성 지역 곳곳을 돌며 현장 행정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24개동에서 차례로 열린 시정설명회 ‘시민과의 정담은 대화’에서 제기된 주요 민원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 의견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시민과의 정담은 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은 공원 정비, 주차장 조성, 도로개설, 행정구역 개편,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건립 추진 등 지역 현안 36건, 주민 생활민원 300여건 등이다.
이에 채 시장은 담당 부서와 함께 향남읍을 비롯한 9개동 총 14개 현장을 돌아보고 ▲상신리 고속도로 소음문제 개선 ▲정남IC-동호리 309호선 도로 신호등 설치 ▲새강어린이공원 세대통합형 놀이터 전환 ▲마도 교차로 육교 설치 등을 논의했다.
채 시장은 “시민 생활 가까이에서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것이야말로 지방자치의 기본”이라며 “보다 세심한 현장 행정으로 지방정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시, 2018년 쌀·밭 직불금 신청 접수
화성시가 오는 4월 20일까지 ‘2018년도 쌀·밭 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
쌀 직불금은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를 대상으로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으로 나눠 지급된다.
고정직불금은 ha당 평균 100만원 내외이며, 변동직불금은 정부 목표가격과 해당 연도 수확기 평균 쌀값 차액의 85%정도다.
밭 직불금은 밭 고정직불금과 논이모작 직불금으로 나눠지며 밭 고정직불금은 농업진흥지역과 그 외 지역 농지로 구분해 ha당 45만원에서 평균 50만원으로 전년대비 11% 인상됐다.
논 이모작 직불금은 전년과 동일하게 ha당 50만원이 지급된다.
직불금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농업법인)으로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대상 농지가 1000㎡미만일 경우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쌀·밭 직불금 신청은 오는 4월 20일까지, 논 이모작 직불금은 3월 9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사무소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화성사무소로 방문하면 된다.
# 화성시, 사회적경제 상생 발전 돕기 나서
화성시가 내달 2일까지 ‘사회적경제 상생지원 공모사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총 1억 80000만원의 사회적경제지원기금을 들여 사회적경제 협력화 지원사업에 1억4천만원, 협동조합 자립화 공모사업에 4천만원을 지원한다.
사회적경제 협력화 지원 공모사업은 관내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2개 이상의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세부 지원 사항으로는 ▲공동 인프라 구축(공동 사업장, 설비 및 장비 등) ▲공동 R&D(제조·판매기법, 포장·전산회계 등 표준화 시스템, 국내외 특허 출원 및 규격인증 등) 등이다.
협동조합 자립화 공모사업은 관내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협동조합 기본법상 설립된 일반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자립화에 필요한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세부 지원 사항은 ▲브랜드(네이밍, CI, BI 개발 등) ▲마케팅 홍보(온라인 및 오프라인 광고, 홍보물 제작) 등이다.
신청은 3월 2일 오후 6시까지 화성시 사회적공동체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서류 심사 및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기금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 된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