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연지 송해공원내 생태홍보용 풍차
[대구=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옥연지 송해공원 내(옥포면)에 생태홍보용 풍차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국적인 모습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옥연지의 자연환경을 알리고자 추진됐다.
군에 따르면 다양한 수생동·식물과 철새가 서식하고 있는 옥연지의 생태계를 보존하고 송해공원을 전국적인 생태관광 및 학습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옥연지 수변에 생태홍보 기능을 담당할 풍차 모양의 조형물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생태홍보용 풍차’는 이국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조명시설이 설치,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군은 오는 4월까지 생태홍보용 풍차 내부에 옥연지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곤충류 표본, 홍보전시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풍차 외부 관찰데크 주변으로는 튤립을 비롯한 다양한 꽃을 심어 휴식 및 친환경생태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김문오 군수 “주변에 조성될 휴식광장, 데크로드 등과 함께 송해공원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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