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성남시 13곳 명소 문화관광 해설
성남시는 이달부터 관광객 신청을 받아 ‘해설이 있는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관광 해설사가 성남지역 13곳 명소의 역사, 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서비스다. 필요 땐 영어, 일본어 설명도 곁들인다.
시는 이를 위해 문화관광 해설사 4명을 문화·생태권역, 종교·문화권역별 탐방 코스 운영 시간대에 배치한다.
문화·생태권역 관광지는 남한산성(소요시간 100분), 중앙공원(100분), 율동공원(100분), 성남시청(80분), 천림산 봉수지(120분), 신구대 우촌박물관(50분), 국가기록원(50분), 판교생태학습원(100분), 율동생태학습원(50분) 등 9곳이다.
종교·문화권역 관광지는 봉국사(35분), 망경암(50분), 약사사(22분), 분당 성요한성당(70분) 등 4곳이다.
5명 이상의 그룹을 이뤄야 해설사와 함께하는 관광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 기준 1주일 전까지 희망 관광지와 시간을 성남시청 홈페이지(메인화면 알림창)나 시 관광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성남시는 2016년부터 해설이 있는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해 그해 67차례 운영에 1056명이, 지난해 72차례 운영에 3136명이 해설사와 함께 각 관광 코스를 돌았다.
# 음주 회식 문화 바꾼다…성남시 건전 사례 공모
성남시는 오는 26일부터 4월 22일까지 ‘제5회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사례’를 공모한다.
음주 위주의 회식 문화를 개선하고 직장인에게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성남시 건전음주문화협의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해 열리는 공모다.
공모 주제는 절주 회식, 음주 대체 회식, 직장 분위기 개선 회식이다.
이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술을 권하는 회식 문화 개선 방안, 2차 3차로 이어지는 음주 회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 방안, 절주 실천 사례, 아이디어, 기대 효과를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해 내면 된다.
성남시내 공공기관, 기업, 대학에 속한 단체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기한 내 공모 신청서를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nac.or.kr)를 통해 내면 된다.
접수한 내용은 주제의 적합성, 지속 가능성, 독창성, 성과도, 외부홍보활동 등을 심사해 오는 9월 14일 대상(1), 최우수(2), 우수(5) 등 모두 8개 팀을 선정·시상한다.
수상한 팀에게 100만원(대상), 50만원(최우수상), 30만원(우수상)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준다.
성남시는 지난해 공모에서 7개 팀의 건전 회식문화 실천 사례를 선정했다.
㈜이롬 사내동호회 먹기사의 사내 쿠킹클래스 운영과 맛집 회식, ㈜시공테크 전시기획2팀의 직접 키운 텃밭 작물로 캠핑, NS홈쇼핑 건강식품팀의 배드민턴, 볼링 운동회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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