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남양주시 어린이급식시설 나트륨케어 사업설명회 개최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어린이집원장, 조리사, 학부모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어린이급식시설 나트륨케어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나트륨케어 사업은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영유아기에 나트륨 섭취를 줄여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2018년 참여기관을 모집한 결과 100개소를 선정했다.
참여기관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동안 염도를 측정하게 되며 그 중 참여도, 적합성 등의 선정기준을 거친 우수어린이집은 저염급식실천 지정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지속적인 염도 측정으로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책임의식을 느끼며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2016년 9월 전국 최초 어린이급식지원팀을 신설하여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관내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230여개소를 직접 방문해 어린이 영양교육, 주방위생안전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 남양주시 전기자동차 보조금 최대 1700만원 지원
남양주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입자에게 최대 17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지난 19일부터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전기자동차 구입자에 대한 보조금은 최대 1700만원으로 국비 1200만원은 차량성능에 따라 차등지원 되며 시비 500만원은 정액 지원된다. 또한 노후경유차를 조기폐차하거나 진관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그 종사자가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경기도에서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는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을 목표로 2017년 100대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는 29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2022년에는 4000대로 그 수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여 올해 공영주차장과 체육문화센터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공용급속충전기 20기를 추가 설치한다.
현재 남양주시는 공용급속충전기 21개를 비롯 아파트 내 부분개방형 충전기 등 150여기가 설치 중에 있으며 개인전용 완속 충전기 설치를 원하는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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