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의왕시, 2017 경기도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 표창 수상
의왕시는 지난 20일 경기도로부터 의료급여사업 발전과 내실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의왕시는 2017년 의료이용 증감율, 의료급여 사례관리 추진실적, 의료급여기금 재정 기여도 등 3개분야 8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수급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수급자들의 과도한 병원이용과 만성적 장기입원 등으로‘진료비 증감 지표’에서 열악한 요건을 갖추게 됨에 따라 의료급여비 누수 예방을 위해 매년 장기입원자 관리계획을 수립해 개인별 상담을 실시하고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통해 적정한 의료이용을 유도했다.
또한 신규 및 과다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집합교육을 실시하여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의료급여기금 안정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김성제 시장은“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맞춤형 방문상담 및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장기 입원자 관리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앞으로도 효율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사업 내실화와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의왕시, 올해도 지역에서 소통행정 이어간다
의왕시는 2월부터 발로 뛰는 동장실을 운영하며 올해도 주민과의 소통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발로 뛰는 동장실은 각 지역의 동장들이 주민들을 찾아가 건의·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자리로 지난 2010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역내 경로당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돌며 약 2300여 건의 건의사항을 받아 처리했다.
그동안‘찾아가는 시장실’과 함께 주민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일 내손1동을 시작으로, 7일(내손2동), 8일(오전동), 19일(부곡동), 20일(내손1동·청계동)에 각 동별로 발로 뛰는 동장실을 운영했다. 발로 뛰는 동장실은 각 동별 격월마다 1회씩 진행하며, 주요 시책사항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고충을 수렴해 처리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현장 행정을 강화해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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