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전임 기관장도 구리 시민! ‘구리시 명예시민 증서’ 전달
구리시는 지난 20일 구리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관내 전임 기관장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증서를 전달했다.
구리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전임 기관장은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와 구리 시민 노후 준비 설계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정석규 전 국민연금공단 구리남양주지사장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범죄 예방과 교통 사망 사고 예방 활동에 앞장선 최성영 전 구리경찰서장 등 2명이다.
정석규 전 국민연금공단 구리남양주지사장은“지난 2년 간 구리남양주지사장으로 근무하면서 구리시에 정도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명예로운 구리 시민으로 인정해줘서 기쁘다”며 “앞으로 구리시의 명예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전임 기관장분들에게 구리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구리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 명예시민은 구리 시민이 아닌 자로서 구리 시정 발전에 기여한 자를 명예시민으로 예우하는 제도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구리시 명예시민은 이번까지 총 40명이 구리시 명예시민 증서를 수여받았다.
# 구리시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확대 사회활동 참여 기회제공
구리시는 올 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를 지난해 보다 확대 추진한다.
시는 어르신 일자리를 위해 총사업비 24억 1000만원(국·도비포함)을 들여 지난해 대비 9.3%증가한 975명으로 확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께서 사회일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구리인력뱅크, 구리시니어클럽,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등 3개기관을 사회활동지원 민간위탁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금년도 어르신들께 맞춤형 일자리 참여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참여하는 일자리유형은 공익활동과 취업형, 인력파견형으로 나뉘어 도시모니터링, 지역아동서포터즈, 지혜나눔강사, 스팀세차, 자전거수리, 아이튼튼 급식도우미, 가비실버카페등에 참여할 수있으며, 직접 시가 수행하는 일자리는 클린구리거리환경지킴이, 주차질서 안내, 금연규제활동, 청소년 지킴이 실버보안관등이다.
대표적인 맞춤형 일자리사업인 노(老)노(老)케어사업은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보는 사업으로 홀로 계시거나 적적하신 어르신의 말벗, 활동보조, 생활점검등을 통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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