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성동구 송정동, 동대문구 전농동, 강북구 우이동, 금천구 독산동 4곳의 대상지가 선정되어 한 마을당 3억원에서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선정된 ‘빗물마을’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설계사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여기서 도출된 사업구상(안)을 구체화하는 논의과정을 거쳐 마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빗물마을 조성’으로 버려지는 빗물을 모아 텃밭에 물을 주거나 마당을 청소할 때 사용될 수 있고 빗물정원 및 투수성 포장 등 빗물관리시설은 빗물을 땅속으로 침투시켜 하수도로 배출되는 빗물량을 줄여 침수, 수질오염, 열섬현상 등 도시화에 따른 문제점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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