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이 2018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1월 17대의 서울시 장애인콜택시를 조직위원회측에 인계한 이후, 지난 20일 서울 도봉구 창동 창동역 환승주차장에서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33대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측에 인계했다. 총 50대 장애인콜택시를 지원한 것이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장애인콜택시는 총 487대(특장차량 437대, 개인택시 50대)로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통한 사회참여의 기회 확대를 위해 2003년 1월부터 장애인콜택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지원된 서울시 장애인콜택시는 2018평창패럴림픽 대회기간(2018년 3월 9일~18일) 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들이 숙소에서 경기장 및 미디어센터 등으로 이동할 때 수송을 담당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이번 지원이 2018 평창패럴림픽의 성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한 다양한 홍보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대회의의 붐업을 위해 고척스카이돔 및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평창 올림픽 및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조형물을 설치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등 서울의 핵심 문화체육시설에 평창 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안내 광고물도 설치해 홍보중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최대 1천만원 연구‧제안 공모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이 지난해 총 10개의 50+세대 관련 연구 주제를 선정해 1억5천만원을 지원했던 ‘50+당사자 연구’ 공모 사업을 올해에도 시행한다.
2017 50+당사자연구 스토리북 표지
‘50+당사자 연구’ 공모는 50+세대가 직접 자기 삶의 연구자가 되어 체감도 높은 50+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3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가족, 여가, 건강, 사회공헌 등 50+세대의 삶과 연관된 자유주제 공모로 총 10개 주제를 선정, 지원했으며 주제별로 진행된 연구 과정 및 내용, 결과 등은 별도의 보고서와 스토리북, 영상 등으로 제작되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지정 주제와 자유 주제, 두 가지로 구분하여 진행 50+세대에 관심 있는 서울시 거주 50+세대(만 50세 ~65세) 개인, 모임, 단체(기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책임연구원은 50+세대인 서울 시민이어야 하며 단체 지원일 경우 공고일 기준 단체 등록 주소지가 서울시이어야 하고 전체 연구진의 1/2 이상이 서울시에 거주하는 50+세대여야 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은 연구 활동을 통해 사회 변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50+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며 “50+세대의 고민과 해결 방식이 실효성 높은 50+정책을 만드는 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태양광 발전하는 태양 도로 첫 개설..강변북로에
서울시는 21일 강변북로 구간 7곳에 총 26.8km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272만kWh 전력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설치가 끝나면 강변북로는 교량부터 옹벽, 고가차도, 가로등까지 태양광 발전이 곳곳에서 일어나게 된다.
아차산 대교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
태양광 설비가 설치되는 곳은 강변북로 ▴도로시설물 6곳 9.8km(아차산대교, 서호교, 자양고가차도, 서빙고동 앞 사면, 성수2가동 옹벽, 천호대교 진입램프 옹벽) ▴가로등주 1곳 17km(마포구 하늘공원앞 등)이다.
도로시설물 6개소는 시가 강변북로 부지를 제공하고 서울에너지공사는시설 설치,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10여년간 태양광 설비를 운영하면서 발전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연간 약 3천3백만 원)를 부지임대 사용료로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로등은 서울시가 약 1억5백만 원을 투입해 마포구 하늘공원 앞 중앙분리대 0.9km 구간의 가로등주 30개에 개당 250W 대용량 태양전지판 2개를 시범 설치한다. 주간에 생산된 전기를 한전에 보내고 야간에 다시 한전으로부터 전력을 받아 가로등을 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추가 사용분에 대해서만 요금을 정산한다.
한편, 시는 태양광 설비는 미세먼지 배출이 전혀 없어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연간 약 1,267톤의 CO2 저감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태양광은 미세먼지·온실가스 걱정이 없으면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도 융합이 가능한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서 서울이라는 대도시에 적합한 최적의 재생에너지”라며 “앞으로도 도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태양의 도로’로 만들어 감으로써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자립률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지자체 최초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열어
서울시는 금융부문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개설한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를 21일(수)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신경민 국회의원, 김영한 서울시의원,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정유진 핀테크지원센터장 등이 참여한 가운에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1.1일 금융감독원, 한국금융연수원, 금융보안원, 보험연수원, 금융투자교육원, 여신금융교육연수원 등 6개 금융권 교육기관과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이번에 개강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는 핀테크 비즈니스에 즉시 투입 가능한 핀테크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금융·IT 인력 및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앞으로 18주 동안 주 6시간의 전공교육과 핀테크 빅데이터, 블록체인, 솔루션, 보안, 감독규정 등 핀테크 전문가 양성에 필요한 공통 분야의 교육을 진행한다. 1기 수강생은 30명이다.
한편 서울시는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핀테크 전문가 양성 외에도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핀테크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핀테크는 금융과 혁신기술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전문인력 양성 작업은 매우 어렵고 중요한 일”이라며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 핀테크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된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가 국내 핀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