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수원시, 청소년 진로진학 통합서비스 앱 ‘마플’ 출시
수원시가 청소년 진로진학 통합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플 My Plan’을 3월 공식 출시한다.
수원시는 22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마플’ 모바일앱 개발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마플’ 활용 방법과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앱 개발을 마친 후 현재 시범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교육·체험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진로진학 통합서비스 앱’ 개발을 준비했다.
마플은 2016년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지자체별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활성화 방안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1억 원으로 개발했다.
마플은 청소년들에게 사이버 1대1 진로진학 상담, 진로체험 활동, 진로·진학 정보, 각종 청소년 참여 행사·프로그램 정보 등을 제공하는 ‘진로진학 원스톱 서비스’다. 청소년들이 고민을 나누고, 프로그램 체험 후기·상담 후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청소년 소통방’도 있다.
수원시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앱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플 개발 사업 설명회’를 수차례 열고,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또 학부모와 진로진학상담교사들과 모바일 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의 의견은 콘텐츠 개발에 반영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초·중·고등학생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도 이용할 수 있는 ‘마플’은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교육복지를 누리는 ‘포용적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앱”이라며 “마플이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연결해주는 ‘소통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시, ‘제50회 한국도서관상’ 단체 부문 감사패 받아
수원시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0회 한국도서관상’의 단체 부문 감사패를 받았다.
시상식은 22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9차 한국도서관협회 정기총회 중 진행됐다. 1969년 제정된 한국도서관상은 도서관 발전과 도서관 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 상이다.
수원시는 ‘수원시 도서관 중·장기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2~2016년 9개 도서관을 건립해 ‘독서 인프라’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원시는 올해 상반기 안에 ‘광교푸른숲 도서관’(영통구 하동 1024번지)과 ‘매여울 도서관’(영통구 매탄동 1268번지)을 개관할 예정이다.
‘인문학과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도서관 구축’, ‘책 읽는 인문도시 조성’, ‘작은 도서관 활성화’ 사업 등으로 편리한 독서 환경을 만든 점도 주요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원시(단체)와 문동신 군산시장(개인)이 감사패를 받았고, 15개 단체와 개인 18명이 ‘한국도서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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