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우)와 권영진 대구시장(좌)이 22일 대구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대구 혁신도시 내 한국뇌연구원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방문했다.
이 총리의 이번 대구방문은 대구·경북 4차 산업혁명 핵심 인프라 시설 현장 점검과 관계자 격려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총리는 한국뇌연구원과 대구 첨복재단을 차례로 방문, 기관 현황과 4차 산업혁명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한국뇌연구원 방문에서 이 총리는 “뇌신경회로망 연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의 초석을 놓아주는 한편, 치매 등 난치성 뇌질환 극복을 통한 국민건강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이 가속화 돼 세계 신약개발의 선도국가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신약개발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지원과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확보를 위한 법과 제도 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뇌연구원 기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첨단의료유전체연구소 건립, 수성알파시티를 하반기 지자체 제안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 해줄 것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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