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반월염색단지 백연저감 개선사업 협약 체결
안산시는 지난 21일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 대강당에서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과 ‘반월염색단지 백연저감 개선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염색업체의 섬유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물질이 포함된 백연저감을 위해 배출업체 방지시설 개선사업을 추진, 산업단지 인근의 주거지역 악취해소와 염색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은 △반월염색단지 백연저감 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기존 방지시설 보다 효과적인 백연저감 방지시설 개선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염색조합이 회원사를 대표하여 계약업무 추진 등이다.
시화지구 대기개선특별대책 로드맵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반월염색단지 백연저감 개선사업’은 올해부터 160억원의 사업비를 3년간 연차적으로 반영하여 염색단지 환경방지시설 114개소를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효과적인 염색단지 방지시설 적용을 위해 2014년부터 오일필터방식과 전기집진방식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백연저감 신기술 적용 사업장 9개소를 대상으로 백연 및 악취발생 실증조사를 실시해 개선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 안산시 ‘2018 청소년 국제문화교류사업’ 추진
안산시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관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다양한 국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가별 참가자모집과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될 안산시 청소년 대표단은 일본 시즈오카, 베트남 호치민ㆍ바리어붕타우성, 뉴질랜드 타우랑가 및 중국 연태·상해시 등을 방문한다.
프로그램은 (재)안산문화재단 주관으로 20명의 청소년들이 일본 시즈오카 등을 방문해 지역청소년들과 교류워크숍 및 창작뮤지컬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안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와 바리어붕타우성을 방문하는 16명의 참가자들은 베트남의 복지시설과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재)안산시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참여하는 12명의 청소년들은 약 2주간 우호협력도시인 뉴질랜드 타우랑가시를 방문해 현지 가정에 홈스테이하며 인근 대학에서 진행되는 영어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