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3일 학생과 지역 주민이 문화체육시설을 함께 활용하는 인천 최초의 학교복합화 시설인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는 박융수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홍영표 국회의원, 정유섭 국회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 임지훈 부평구의회의장, 전광용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는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7,657.96㎡ 규모로 부평구 원적로에 위치한 미산초등학교 유휴 부지를 활용해 건립됐다.
개관식 참석자들은 미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활용하는 급식시설, 다목적강당, 주민이 활용하는 수영장, GX실, 강의실 등을 둘러보았다.
현재 센터에서는 수영(자유형, 아쿠아로빅 등), GX(요가, 필라테스, 어린이발레 등), 문화강좌(노래교실) 등 9개 프로그램에 1330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수영장 50m 레인에서는 북부, 서부교육지원청 지역 학생 수영부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새학기부터 북부 지역 11개교의 초등학교 생존수영 수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융수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은 개관식에서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안전 관리를 기본으로 학생과 주민 의견을 수용하면서 운영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학교보건관계자 대상 직무연수 실시
인천시교육청은 23일 대회의실에서 보건교사 등 학교보건관계자 54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건강관리 기본방향 전달교육 및 보건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은 ▲보건 · 성교육 내실화 ▲학교 건강검사관리 ▲학생감염병 예방사업 ▲소아당뇨학생 지원과 전체 교직원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 등 응급상황 관리체계 강화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건강증진학교 거점학교 운영 ▲학생 건강관리 기본방향 주요변경사항 등을 중점으로 학생 건강관리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특강에서는 인하대병원 강희숙 간호사가 강사로 나와 학교보건법 제15조의2의 신설에 따른 당뇨 및 아나필락시스 위험이 있는 학생에 대한 이해와 학교 내 합리적 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연제곤 인천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전달교육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안전망 구축으로 행복하고 평화로운 학교가 될 수 있는 전환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교육청, 학교체육 관계자 연수 실시
인천시교육청은 23일 대회의실에서 고등학교 체육업무 담당교사, 운동부 지도교사, 교육지원청 학교체육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학교체육 기본방향 전달 및 청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2018학년도 인천 학교체육은 1학생 1스포츠 활동을 통한 체·덕·지 전인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꿈과 끼를 지원하는 체육교육과정 운영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꿈을 위한 도전 학교운동부 운영 ▲학생 중심 체육 환경 구축 등 4가지 중점과제와 12분야 하위 과제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교육청은 초등학생 수영실기교육을 전년도 3학년∼5학년 대상에서 6학년까지 확대해 생존수영 4시간을 포함한 10시간 수영실기교육을 실시 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운동부 운영 활성화를 위해 고등학교 학교운동부 학생선수에 대한 학비 감면 혜택을 확대해 학부모 부담을 완화하고 운동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상교 인천시교육청 체육교육담당 장학관은 “학교체육이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업무당당 교사들의 활발한 활동과 투명하고 청렴한 학교운동부를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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