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낙 공연포스터
[영동=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영동군 심천면에서 활동 중인 극단 도화원(대표 박한열)은 악성 난계 박연선생 560주년을 추모하는 뮤지컬 ‘여낙(呂樂)’을 무대에 올린다.
여낙’은 박연의 음률과 사랑이야기를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박연이 세상의 기준과 조화를 위해 초극하는 불굴의 의지를 메시지에 담고 있다.
여낙의 여는 음률의 여(呂)며 낙은 즐거울 낙(樂)으로 즐거운 음률을 뜻한다. 극작가인 박 대표가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으며, 작곡은 서울예술대학 한국음악과 정동희 교수가,무대미술은 영동의 그린건축 손수일 건축사가 하게 된다.
또 박연 역에는 손건우씨, 매향 역은 김태리씨, 세종대왕 역은 조남희씨 등 15명의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박한열 작가
오는 5월 21일과 22일 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에서 공연을 가질 이 작품은‘여낙’은 도화원이 충북문화재단 자유기획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기획 작품으로 선정돼 3500만원을 지원받았다.
극단 도화원은 공연 전 감독, 작가, 배우들이 참여하는 시연회 스프링프리뷰도 가질 예정이며, 청주와 서울에서도 공연할 계획이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