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광명시 북한선수단 응원단, 열띤 응원전 마무리
광명시 체육회가 전국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모집한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이 대회기간동안 펼친 열띤 응원전을 폐막식과 함께 마무리했다.
광명시 북한선수단 응원단은 12일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스웨덴의 경기를 시작으로 22일까지 북한선수단의 크로스컨트리, 봅슬레이, 알피인스키 경기가 열리는 강릉과 평창경기장를 찾아가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광명시 응원단은 “평화! 평창! 빛을품은 광명! 하나된 남북” 이라는 대형현수막을 내걸어 가는 곳 마다 북한 응원단과 외국인의 눈길을 끌었다.
광명시 체육회장인 양기대 광명시장은 25일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도 참석해 북한응원단을 격려했다.
한편 광명시체육회에서는 3월초 광명시 북한선수단 응원단의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 광명시, 고용률과 실업률 크게 개선
지난해 하반기 광명시 고용률이 전년 동기대비 1.4% 상승하고, 실업률이 0.4% 감소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광명시는 전년 동기 대비 고용률은 58.9%로 1.4%p 상승 했으며 실업률은 3.8%로 0.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 다른 시 의 고용률은 58.2%로 평균 0.6% 감소했고 실업률은 4.0%로 0.6% 증가 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고용률 12위(2016년 24위), 실업률 15위(2016년 27위)를 기록했다. 전형적인 베드타운이던 광명시가 이처럼 고용률과 실업률이 크게 개선된 것은 광명동굴 성공과 KTX 광명역세권의 기업유치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맞춤형 일자리 정책 시행과 광명동굴, KTX 광명역세권 개발로 일자리가 많이 생겨 2009년 이후 최고의 고용률 달성이라는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일자리의 기적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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