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군포시, 민간 독서동아리 발굴․지원에 적극 나선다
군포시는 민간 독서동아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16일까지 ‘독서동아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독서동아리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운영하고 매년 초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관내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 예정인 독서동아리로 지난해 전수조사에 참여한 동아리는 변경사항(대표자, 회원 등)이 있는 경우에만 제출하면 된다. 단, 종교활동이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면 3월부터 11월까지 독서동아리 지원 공모, 운영 교육, 연합 문학기행, 독서동아리 발표회 등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독서동아리 등록요건은 관내 5명 이상 회원을 두고 최소 월 2회, 모임 시간은 1시간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독서동아리 발굴․지원을 통해 시민 중심의 자발적인 독서 네트워크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구현할 다양한 독서동아리가 구성․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군포시, 치매조기검진․예방교육 등 연중 치매예방지원사업 실시
군포시는 노인성 질환인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 관리함으로써 치매노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다양한 치매예방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군포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만278명으로 전체인구의 10.8%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치매환자도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조기검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치매 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 결과가 인지저하로 나온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협약병원을 통해 2차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 전문의 진료)와 3차 감별검사(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순서로 진행된다.
조기검진비용은 1차 선별검사는 무료로 산본보건지소에서 진행되며, 2차와 3차 검사비용은 소득기준을 적용해 지원된다.
시는 치매예방교육도 실시할 계획으로 3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뇌건강 운동교실’을 운영하며 3월 12일에는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발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한 질병으로 이를 위한 사회적 지원은 필수”라며 “상반기에 개소할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으로 치매안심도시 군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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