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안산시, 민방위교육 강사 21명 위촉
안산시는 지난 26일 2018년 민방위교육을 책임지게 될 민방위교육 강사 21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강사는 기본교육, 화생방, 응급처치, 소방안전, 교통안전 5개 분야에 대해 공개모집을 통해서 전문성과 강의능력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민방위 1~4년차 집합교육 대상 2만 700여명을 대상으로 총 200여회 교육을 실시한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최근 대형사고와 특히 지진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지진대피요령, 내 지역 대피소 찾기 등 각종 재난 사고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작은 것에서부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민방위 교육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민방위교육은 강의․이론 교육에서 대피 유도방법, 대피시설 찾기 등 현장 임무․역할 등 현장체험 교육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 상반기 민방위교육은 3월 12일부터 5월 21일까지 실시하며 이중 민방위대원의 편의를 위해 야간 및 주말교육을 총 8회에 걸쳐(야간5회, 주말3회) 실시 할 예정”이라며 민방위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휠체어리프트 차량 운행 실시
안산시장애인체육회는 종목별 휠체어 선수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구입해 운행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체육선수들은 훈련 및 대회출전을 위해 안산도시공사의 하모니콜을 이용해 왔으나, 정해진 이용 시간 안에 훈련을 마쳐야 하고 타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회 출전 시 이용에 제약이 있어 대회 출전을 포기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안산시는 선수들의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구입해 2월 말일까지 임시운행한 후 3월부터 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이용 신청을 받아 본격적인 차량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산시장애인체육회의 휠체어 리프트 차량 구입으로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 및 대회 출전 기회가 더욱 확대돼 안산시 장애인체육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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