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2018년 학교 흡연예방 교육 강사 인력풀을 대상으로 사전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일 인천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학교 흡연예방교육 강사 인력풀은 학교에 흡연예방교육 전문강사 수급 및 금연교육 인프라 기반 마련에 성과를 보였다. 강사 인력풀 운영을 통해 2016년에는 76교의 337회, 2017년에는 98교의 609회 강의를 지원했다.
이번 사전협의회는 2018년 학교 흡연예방교육 강사 지원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전협의회는 지난해까지 강사 인력풀 전체 구성원을 대상, 일률적으로 강의를 배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강사별 분임구성을 통해 동료의 강의를 청강 및 평가해 우수강사를 선발, 차등적으로 강의를 배분하는 등 학교에 질 좋은 강의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실시됐다.
지호경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은 “학생들의 흡연예방교육 경험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학생 흡연율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며 “올 한해 학생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부평도서관, ‘나의 꿈과 끼 찾기’ 프로그램 운영
인천부평도서관은 2018년 어린이 독서교육 및 자유학기(학년)제 연계 프로그램을 지역 내 19개 초등학교와 21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지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환경의 변화 및 자유학기(학년)제 운영확대에 따라 공공도서관과 학교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내용은 ‘이야기 하브루타’, ‘북아웃 공연’, ‘소리극 낭독콘서트’ 등 3개 프로그램이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학기(학년)제 연계 프로그램은 ‘사서직업체험’, ‘열우물 북클럽’, ‘하브루타 독서법’, ‘인문학 독서토론’, ‘진로독서’, ‘1인 북콘서트’, ‘소리극 낭독콘서트’, ‘멘토with멘티’, ‘에디슨 발명·특허 교실’ 등 9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접수기간은 5일부터 9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담당자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이다.
김영란 부평도서관 관장은 “어린이 독서교육과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주체적인 자세를 갖고 꿈과 진로를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