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가야테마파크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이달부터 5월까지 ‘봄꽃 페스티벌’을 실시,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이벤트로 고객 유치에 나선다.
우선 가야테마파크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뮤지컬 ‘미라클러브’가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오는 31일부터 찾아온다.
‘왕의 귀환’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수로왕의 강인함을 묘사하기 위해 추가되는 다양한 특수효과 및 소품, 그리고 연출의 변화들이 기대를 모은다.
관객 참여와 앙상블 기능도 강화하고, 아크로바틱, 밸리댄스 등 퍼포먼스를 추가해 더욱 화려해진 모습으로 꾸며진다.
4월 29일까지 입장료·뮤지컬관람 패키지를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온 가족이 다 함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4일 철광산공연장에서는 특별한 콘서트가 두 차례 열린다. 양상국, 이상민, 이상호 등 유명 개그맨들이 출동하는 ‘개그 슈퍼스타 콘서트’가 마련된다.
가야테마파크 봄꽃 페스티벌의 첫 시작이자 신호탄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야테마파크에는 봄에 걸맞은 꽃 잔치 ‘해피 플라워’도 펼쳐진다. 신어가든과 거북가든, 폭포광장을 포함하여 가야테마파크 곳곳을 튤립, 팬지, 석죽 등 봄꽃 26만 본으로 가득 채워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꽃향기로 가득한 길을 누비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사진으로 봄을 담아내기에 제격일 것으로 보인다.
싱그러운 봄과 함께 새 출발의 설렘을 느낄 학생들을 위한 ‘새학기 새출발’ 이벤트도 준비된다.
3월 한 달 동안 학생증 제시 시 입장권 1,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추첨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꾸미는 특별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가정의 달 5월에는 5가지의 이벤트를 담은 ‘우리가족 사랑잔치’를 선보인다.
▲어린이날 ▲명랑운동회 ▲도전 가야골든벨 ▲보물찾기 ▲소망엽서 보내기 등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어른들의 동심까지 되살려주는, 각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만족할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올봄 김해가야테마파크의 로고송이 국민들의 손에서 탄생한다. 12일부터 시작되는 로고송 공모전 ‘가야를 노래하라, 加樂’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김해가야테마파크를 상징하는 밝고 신나는 창작 로고송으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해 잊지 못할 봄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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