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제1회 대한민국 일자리 박람회서 ‘경기 청년정책’ 알린다
경기도가 오는 3월 8일 개막하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경기도 청년정책과 4차 산업혁명 비전에 대한 대(對) 국민 홍보전에 나선다.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는 지방정부의 우수 일자리 정책에 대한 공유·벤치마킹을 촉진하기 위해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8~11일 고양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 일자리정책의 리더로써 그간의 실적과 미래비전을 홍보하고, 타 지자체와 노하우를 공유해 전국적인 성과 확산을 도모하고자 ‘경기도관’을 마련하게 됐다.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에 투자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경기도’라는 주제로 14개의 부스를 설치, 크게 ‘경기도 청년관’과 ‘4차 산업혁명주도’ 등 2개 컨셉으로 홍보관을 구성하기로 했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 청년 정책이슈를 선도하는 지자체답게 청년 정책의 현재와 미래,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기 위한 경기도만의 비전 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5개社 홈쇼핑 홍보기회 지원‥개성공단 기업도 포함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2018년도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은 우수 제품을 갖고 있으나 홍보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업체는 8%내외의 방송 판매직접비(매출액의 8% 내외)만 지불하게 되면,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홈&앤쇼핑)을 통해 30분 분량의 광고방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보통 매출의 30% 이상을 홈쇼핑 업체에 수수료로 지불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홈쇼핑에 출시할 상품은 최소 3만9900원 이상 제품(소비자가)이어야 하며 전국 주문을 감안해 충분한 상품재고를 보유해야 한다.
# 동물위생시험소, 17명의 젊은피 수혈‥역량강화 나선다
잇따른 AI발생과 축산물안전성 검사강화에 따른 격무로 수의직공무원에 대한 인력난이 전국적으로 심각한 가운데 최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규 인력이 충원됨에 따라 숨통을 트게 됐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본격적인 현장 배치 전, 신규 수의직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2주간 ‘가축방역관 및 검사관 직무교육’을 실시, 역량강화에 나선다.
이번 직무교육은 가축전염병예방법,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법정사무수행에 따른 지식, 태도 등 시험소 각 팀별 전문 분야에 대해 이해도 및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에 중점을 뒀다.
신규 수의직 공무원들은 ▲유용미생물 개발 및 생산공정 ▲결핵 및 브루셀라병 박멸플랜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방역 ▲조류질병예찰과 확산방지조치 ▲축산물 위해요소의 생물학·이화학적분석 ▲동물유래 병원체의 정밀진단과 원인규명 ▲도축장위생과 생체·도체검사 ▲닭·오리도축장 환경과 생체·도체검사 ▲야생동물의 치료 ▲질병발생농장의 역학조사 등 팀별 특성화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AI와 같은 사회적 재난을 안전하게 수습하고, 철저한 검사·분석 활동으로 먹거리 안전을 보장하는 최 일선의 전문가인 ‘수의직 공무원’의 자부심을 고양하는데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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