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10개 선정
용인시는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성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10개를 선정해 총 1억539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10개 사업은 지난 1월15~26일 공모에 접수된 관내 17개 단체의 17개 사업 에 대해 지난달 22일 양성평등위원회를 열어 사업 타당성과 파급효과를 집중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이달 중 단체의 회계담당자 교육과 강사 성인지 교육 등을 실시한 후 단체별로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에서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용인종합사회복지관의 아빠육아 ▲한국성품협회의 파파스쿨 ▲용인성폭력상담소의 성폭력전문상담원 및 폭력예방 교육강사 양성 ▲용인여성회의 경력단절여성 인생설계 ▲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의 노인 대상 원예치료 ▲청소년불씨운동의 여성․부부 대상 푸드테라피 ▲기흥장애인복지관의 성인 발달장애인 진로선택프로그램 ▲이사주당기념사업회의 미혼모 태교교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의 양성평등 결혼 만들기 ▲용인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양성 평등하고 행복한 가정문화 만들기 등이다.
# 처인구, 사회복무요원 담당자 직무교육
용인시 처인구는 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사회복무요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선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가 나와 사회복무요원 관리업무 지침과 관련 규정 등을 소개하고, 사회복무요원들을 건전하게 지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사회복무요원들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고, 성희롱·성폭력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강화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을 정기적으로 교육하는 것에 더해 담당자 직무교육도 꾸준히 병행해 사회복무요원들이 성실히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새학기 맞아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용인시는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6일 수지구 상현1동 서원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과 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각 기관·단체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어린이들이 신호를 지켜 건널목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지도하고, 운전자들에겐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운전과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캠페인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를 ‘새학기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집중 캠페인 기간’으로 정해 읍·면·동별로 자율적인 캠페인을 이어가도록 했다.
한편 이번 집중 캠페인과는 별도로 녹색어머니회를 주축으로 내달부터 12월까지 관내 각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와 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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