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군포시, ‘아침밥 인문학’ 봄기지개 켜다
군포시민들의 아침을 지혜와 감성으로 든든하게 채워줄 ‘아침밥 인문학’이 봄기지개를 켰다.
군포시(시장 김윤주)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 봄학기 아침밥 인문학’을 개강, 오는 5월까지 사전 모집된 수강생 200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시는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에 부응하고자 대표 인문학 강좌인 ‘밥이 되는 인문학’과 함께 심화과정 격인 ‘아침밥 인문학’을 지난 2013년 개설해 시민 중심의 인문학을 선도해오고 있다.
아침밥 인문학은 주․야간에 인문학 강연을 듣기 힘든 직장인, 학생, 사회 지도층을 대상으로 매년 봄․가을학기로 운영되며, 분야별 저명 강사가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주제와 함께 6번의 깊이 있는 강연을 펼친다.
또 수강생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출석관리를 통해 종강 시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88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약 70% 정도가 수료했다.
이번 봄학기에는 ▲고려대 신창호 교수(3월, 철학) ▲김종회 황순원문학관장(4월, 문학) ▲우석대 박상익 교수(5월, 역사)가 강사로 나서 동양고전과 서양역사, 문학을 통한 창의적 상상력 등을 주제로 든든한 아침밥을 차릴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봄학기 아침밥 인문학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보다 풍성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구현할 독서진흥시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군포시, 지역주민들과 함께 힘찬 새봄맞이
군포시 대야동은 8일 반월호수 일원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묵은 때를 벗기고 쾌적한 환경에서 힘차게 새봄을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으며 김원섭 군포시 부시장을 비롯해 대야동 주민자치위원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군포시는 이날을 시작으로 ▲8일(수리동, 대야동) ▲9일(산본1동, 산본2동) ▲14일(오금동) ▲15일(금정동) ▲16일(광정동, 군포1동) ▲19일(재궁동) ▲21일(군포2동) ▲23일(궁내동)까지 각 동별 지역주민 및 직능단체 회원 등과 함께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날 참여자들은 반월호수와 반월천 구석구석을 다니며 보도블럭 사이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동시에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집중 수거했다.
김원섭 부시장은 “오는 23일까지 새봄맞이 대청소가 각 동별 진행될 계획”이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활기찬 도시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대야호수 어울림축제, 주민자치수강생 뽐내기 대회, 사랑의 문화여행 및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연중 다양한 주민자치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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