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8일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개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IPA는 제1국제여객터미널이 新국제여객터미널로 통합, 이전이 결정됨에 따라 2016년 ‘인천항 제1․2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수립용역’에 착수해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해안특화상가와 주거, 상업시설 등을 포함하는 복합개발로 개발방향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IPA는 이 활용방안을 실현할 수 있는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해당 부지 및 건물을 매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현황, 개발방향, 도입기능 및 규모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잠재적 투자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IPA는 이번 사업설명회 개최를 통해 사업시행사 입장에서 우려될 수 있는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방안을 검토, 연내 사업시행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윤상영 인천항만공사 미래사업팀장은 “이버 사업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치밀한 매각전략을 수립해 사업시행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新국제여객터미널로 통합, 이전시 발생할 수 있는 제1국제여객터미널 일대의 공동화 현상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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