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이재정 교육감,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간부워크숍 특강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9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간부 워크숍’에 참여해 특강을 실시하고 참석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자치를 위한 지방교육분권과 경기미래교육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부교육감, 도교육청 국ㆍ과장, 교육장, 교육지원청 국장, 직속기관장 등 교육전문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교육을 선도하는 여러분들과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최근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구체화되는 등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오랫동안 축적된 역사의 과정임을 깊이 성찰해야 한다”면서 “미래사회는 교육도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므로 과감하고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교육감은 교육자치의 새로운 출발, 국가교육회의와 미래교육, 한반도의 새로운 변화 등을 비롯 2030년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의 새로운 역할, 학교 공간의 혁신, 학제개편, 대학체제의 근본적인 개혁, 융복합시대를 대비하는 교육정책 개발의 방향 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10일까지 실시하며 지방교육분권, 유초중등 교육권한 배분 방안, 4차 산업시대 미래교육 방향, 교육자치 시대 경기미래교육, 교육지원청의 역할 및 방향, 교육자치와 학교민주주의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 포럼, 분임토의를 진행한다.
# 경기교육청, 학생 안전교육 시설 2020년 6월 개관 예정
경기도교육청은‘(가칭)경기도학생종합안전체험관’ 신축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 심사위원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건축사사무소 유앤피의 설계 공모(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일상생활 및 재난상황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과 사전 체험을 통한 위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도학생종합안전체험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위치는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 183-1 일원이며 대지면적 1만6574㎡, 건축연면적 7331㎡ 규모로 2020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체험 공간은 재난, 생활, 교통, 폭력․신변, 약물․사이버 중독예방, 직업 등 응급처치존 및 안전존과 시청각실(4D 영상관)로 구성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임경순 시설과장은 “경기도학생종합안전체험관이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 시설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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